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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간 뉴스메이커] '완전 토종' 국민 가게로 거듭난 다이소 外

2023-12-17 2 Dailymotion

[주간 뉴스메이커] '완전 토종' 국민 가게로 거듭난 다이소 外<br /><br />▶ '완전 토종' 국민 가게로 거듭난 다이소<br /><br />다이소의 출발은, 순수한 국내회사였습니다.<br /><br />샐러리맨 출신의 박정부 대표가 1992년 아성산업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는데요.<br /><br />이후 1997년에는 서울 천호동에 아스코이븐 프라자라는 가게를 열며 생활용품 판매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2001년에는 일본 100엔샵을 운영하는 다이소산교로부터 약 38억원을 투자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때 사명도 함께 아성다이소로 변경한 게, 일본계 업체라는 오해의 시초가 되고 말았습니다.<br /><br />박정부 회장이 최대주주인 아성에이치엠피가 50%가 넘는 지분을 보유했지만 일본 기업이 30%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데다 대창의 일본식 발음인 다이소를 그대로 쓰면서 일본계 업체라는 인식이 강해졌는데요.<br /><br />때문에 다이소는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벌어질 때마다 일본 다이소와는 지분 투자 외에 관계가 없다며 해명에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·간접적인 타격을 입어왔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이제! 완전한 토종 한국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.<br /><br />아성다이소는 한국 토종 국민 가게로 거듭나기 위해 일본 기업이 갖고 있던 지분 전량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는데요.<br /><br />최근 아성다이소가 급성장하며 일본 다이소산교가 경영 참여와 배당금 확대를 요구하였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그 규모가 5천억 원에 이를 정도지만 일본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 또한 반영됐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자신감엔 눈에 띄는 매출 상승이 한몫했는데요.<br /><br />고물가 시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무려 3조 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다이소!<br /><br />2019년 처음으로 매출 2조 원 시대를 연데 이어 이대로면 연간 매출 4조 원 달성까지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다이소는 앞으로 토종 기업임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그동안 주력으로 삼은 가성비 제품들을 확대해 오프라인 사업 강화는 물론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투자도 본격적으로 키울 전망입니다.<br /><br />▶ BTS 멤버 전원 입대에 '봄날' 6년 만에 역주행<br /><br />지금 듣고 있는 이 곡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7년 발매한 정규 2집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으로 멤버 RM과 슈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던 '봄날'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무려 6년 만에 다시 역주행하면서 83개국의 아이튠즈 탑송 차트 1위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눈에 띄는 점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연말에 최고 강세를 보이는 캐럴 장르까지 뛰어 넘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연말만 되면 전 세계 거리 곳곳엔 캐럴이 울려 퍼지며 각종 차트까지 점령하는데요.<br /><br />BTS의 봄날은, 이른바 '캐럴 연금'이라고 불리는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히트곡 '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'까지 당당히 제치고 깜짝 1위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봄날이 이처럼 6년 만에 다시 역주행을 한 건 BTS의 팬클럽 아미 덕분인데요.<br /><br />노래 봄날에 담긴 가사와 아미들의 마음이 딱 맞아떨어진 게 역주행의 비결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봄날은 멀어진 친구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"그리움들이 얼마나 눈처럼 내려야 봄날이 올까"라는 가사는 BTS의 완전체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의 간절한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팬들의 이런 간절함이 곧 차트순위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 낸 건데요.<br /><br />BTS 멤버들의 전원 입대 소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 외신들도 마찬가집니다.<br /><br />특히 영국의 BBC는 BTS의 전원 입대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면서 지금의 팬들의 마음은 "비틀스가 전성기 때 해체한 느낌과 같다"고 평가했는데요.<br /><br />BTS의 히트곡 봄날의 가사처럼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2025년 BTS의 완전체 활동도 예고된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비록 BTS 멤버들은 군 복무를 위해 잠시 떠났지만 팬들의 이러한 그리움이 계속되는 한 어느날 BTS 완전체를 볼 수 있는 봄날도 성큼 다가와 있지 않을까요?<br /><br />▶ 추신수, 내년 시즌 뒤 은퇴…연봉 전액 기부<br /><br />은퇴할 것이냐, 아니면 한 시즌 더 현역을 연장할 것이냐, 최근 추신수 선수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고를 졸업한 뒤 곧바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직행한 추신수 선수!<br /><br />2005년 빅리그에 데뷔해 메이저리그에서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기에 사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더라도 박수 받기에 충분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현역 연장을 고민한 데엔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"은퇴를 고민했지만 구단과 팬들의 응원, 그리고 후배 선수들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렸다" 은퇴를 결심한 추신수 선수의 마음을 돌리게 만든 건, 구단과 팬, 그리고 후배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후배 선수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해 팀에 공헌해야 한다는 책임감은 '한 시즌 더'라는 결심으로 이어졌죠.<br /><br />그리고 추신수 선수는 그 결심대로 봉사에 가까운 계약 조건을 내걸었습니다. KBO리그 최저연봉인 3천 만 원에 내년 시즌을 계약하기로 한 것이죠.<br /><br />내년 연봉을 무려 16억 7천만 원 삭감했고, 심지어 이 최저연봉조차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추신수 선수가 최근 3년 동안 기부한 액수는 알려진 것만 해도 24억 원.<br /><br />메이저리그는 물론 KBO리그에서 뛰는 동안에도 적극적인 선행을 펼친 그였기에, 또 한 번의 특별한 기부가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신수 선수는 또한 내년에 기부와 함께 다양한 팬 서비스를 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.<br /><br />"그동안 응원해준 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뜻깊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마지막 시즌에 이례적으로 주장 완장까지 차게 됐는데요.<br /><br />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췄고, 많은 존경을 받고 있기에 주장 자리를 제안받은 겁니다.<br /><br />아낌없이 베풀며 23년 야구인생의 마침표를 찍게 된 추신수 선수.<br /><br />그의 아름다운 라스트 댄스는 그가 왜 영웅으로 불리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'주간 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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